[뉴있저] 토론 쟁정 '기축통화'...과연 뭐길래, 팩트체크! / YTN

2022-02-22 1

어제 대선 후보 방송토론에서 쟁점이 된 '기축통화국'.

* 기축통화 - 국제 단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 * 대표적 기축통화는 미국 달러 * 금본위체제 → 페트로 달러

중동 석유를 거래할 때 달러로만 거래하도록 만든거죠.

석유를 사려는 나라들에게 달러를 찍어 팔고 석유 팔아 달러를 벌어들인 중동 산유국들은 그 달러로 미국서 전쟁무기를 사고 미국 채권을 사고 ....

그러나 2000년 이후 달러의 신뢰도는 자꾸 떨어집니다.


* 대표적 기축통화 달러로 외환 보유 * 달러 가치 하락 리스크 존재 * 달러, 유로, 엔, 파운드, 위안 섞어서 가상화폐 SDR 구축 * SDR로 외환을 보유해 환율 변동 리스크 축소

IMF는 5년에 한 번씩 회의를 열어 SDR에 어떤 화폐를 포함시킬 건지 결정합니다 올해 7월에 그 회의가 열립니다.

그래서 전경련이 우리 원화를 여기에 넣어보자고 지난 13일 자료를 낸 겁니다.


① 한국 경제 위상 - GDP 10위, 시가총액 9위 ② IMF 목적에 부합 - 경제대국 성장 모델 ③ 수출 규모 조건 부합 - 수출 5위, SDR 편입국 제외 시 1위 ④ 외환시장 원화 거래 비중 증가
- 전국경제인연합회 (지난 13일)

우리나라 신용등급이 일본.중국보다 높으니 자격은 갖춰가고 있습니다.


① 원화의 국제 유통 이익 - 시뇨리지 효과 ② 환율 안정에 따른 수출 증대 ③ 국공채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부담 경감
- 전국경제인연합회 (지난 13일)

기대효과는 100조 원이 넘고 고용 효과도 90만 명이라고 전경련은 희망 가득한 예측을 내놓습니다.

세상에 그런 공짜가 있을까요?

* 군사력·외교력의 유지 * 금융시장 완전 개방, 금융 위기 * 성장 잠재력 하락, 장기 불황

전경련이 당황해서 오늘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자료를 내놓았습니다.

"원화가 SDR(특별인출권)에 편입돼도 국가 재정 건전성 중요하고 국제적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도록 경제 펀더멘털 유지가 매우 중요"
- 전국경제인연합회 (22일)

IMF SDR에 들어가야 기축통화 강국이 되는 게 아니라 누가 봐도 세계 강국이어야 명실상부한 기축통화국 중 하나가 되는 겁니다.

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.




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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